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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마블 뉴 뮤턴트 영화 감상후기(스포일러있음)

by BADAYO2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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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조커가 기존 히어로물의

장르를 벗어난 

새로운 시도의 성공작이었다면,

X맨과 어벤져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마블의 뉴 뮤턴트 공포물

시도는 사견으로는

이도 저도 아닌 색깔 없는

작품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뉴 뮤턴트는 마치

영화 '나이트메어'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샤이엔족인 인디언 소녀

대니는 상대의 약점을

현실화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악몽을 꾸는듯한

그 약점은 상대가

죽을 때까지 괴롭힙니다.

 

 

 

아버지와 탄광 광부 동료들을

모두 죽음으로 이르게 한 뒤

스스로를 자학하며 괴롭히는

샘, 그는 대니로 인해

탄광 악몽에 시달립니다.

 

 

 

부자에 바람둥이 처럼 

굴고 있는 로베르토는

사실 여자친구를 불태워

죽여버린 (흥분하면 불타오릅니다.)

죄책감으로 이성을 만날 수

없습니다. 로베르토 역시

대니가 보호소에 들어오고

죽은 전 여자친구가

불덩어리가 되어 쫓아옵니다.

 

 

늑대인간의 능력을 신부에게

실토했다가, 그 고해성사의

대가로 불도장으로 낙인을

찍히고 죽도록 얻어맞다가

결국 신부를 죽여 버린

레인은 자신이 죽인 신부에게

쫓기는 악몽을 꿉니다.

 

나머지 인물인 일리야나 역시

대니로 인해 스마일맨이라는

악마들에게 쫒겨다닙니다.

 

결국 이들을 보호관찰? 중인

닥터 레예스는 모두와

그 조직의 보호를 위해

자신들이 컨트롤할 수

없는 극악한 능력을

가진 뮤턴트 대니를

위에서 내려온 명령에

따라 죽이기로

결정합니다만,

 

대니를 사랑하는 레인과

다른 친구들의 도움으로

엑스맨이 되기까지

일반인들로부터

미숙한 뮤턴트들을 돌보는

것이라 거짓말로 속이면서

사실은 킬러를 양성중인

기관의 하수인인

닥터 레예스를 물리치고

대니는 구출됩니다.

 

스토리는 완전 공포도 아니고,

히어로 물도 아니고,

잡탕입니다.

시간 때우기로는 적합하나

저는 별 다섯 개 중

두 개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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