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4 어마무시한 아메리칸메이드 영화감상평 톰 형은 늙지도 않나 봅니다. 사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같은 감독이지만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먼저인지? 아메리칸 메이드가 먼저인지? 시기적으로 헷갈리는 기현상을 겪었습니다. 하나는 SF 하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그 장르가 정말 다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단 하나 톰 형의 출연작이란 것과, 감독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 개연성 없는 영화에서 개봉 시기를 헷갈려하는 것. 나이를 먹나 봅니다. 각설하고. 이 영화는 실제 인물인 "베리 씰"의 이야기입니다. 정말 멋진 직업 파일넛에 미스 유니버스 와이프를 가진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그는, 어느 날부턴가가 마약을 나르기 시작합니다. 그를 처음 사주한 것은, 정의의 기관 CIA. 이것은 또 무슨 황당 스토리? CIA 요원 "몬티 쉐퍼"를 만나고 베리 .. 2020. 9. 21. 명품브랜드 스토리 셀린느 수많은 프랑스 명품 중에서 셀린느(Celine) 혹은 세린느'는 가장 프랑스적인 고품격 명품 브랜드로 손꼽히는 브랜드입니다. 패션 회사 셀린느가 1946년 "셀린느"라는 상호명의 아동용 신발 매장으로 시작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셀린느 비파이나" 부부에 의해 시작된 아동용 신발 브랜드는, 고품질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1956년 신발 앞코 부분에 말 재갈 문양을 장식한 낮은 굽의 여성용 슈즈인 잉카 로퍼(Inca loafer)를 선보이면서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브랜드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어서 1966년에는 셀린느의 클래식 포니 백(Pony bag)을 출시하며 또다시 성공 신화를 이어갑니다. 여성용 슈즈에 이어 백 그리고 액세서리 등의 분야로 확장을 해가던 1967년에는 .. 2020. 9. 20. 일광욕 금단증상 햇빛도 중독이 되나요? 태닝으로 검게 그을린 몸매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참 건강해 보이는 장점은 있죠. 우리나라는 덜 하지만, 해외에서는 베란다 발코니에서도 일광욕을 즐기곤 하는데요. 심하다 싶을 정도로 햇볕을 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태닝을 하고 싶어서 인가 싶지만, 혹시라도 마약처럼 중독이 되는것이 아닌가 찾아보다가 정말 일광욕도 중독이 되며, 마약처럼 금단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일광욕이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한다면 믿으실까요? 사실입니다. 과학적으로 판별이 났답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쪼이게 되면,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마약성분이 피부에서 생성이 됩니다. 모르핀과 같은 이 성분은 [전쟁영화에서 위생병들이 부상병들에게 모르핀을 주사하는 장면을 기억하시는지요?] 보통은 뇌 속 뇌하수체에서 생성이 되지만, 자외선을 쬐.. 2020. 9. 19. 레트로 복고풍 LP판 판매량은 늘어났답니다. 턴테이블 코로나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에 MP3 음원과 여러 이유들로, CD 판매는 부진해진 반면, LP판의 판매는 늘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저 또한 LP판 몇 장과, 턴테이블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유의 지지직 거리는 소리마저 감성과 추억을 되살리는 마력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죠. 플렉스 문화와 겹쳐서,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요즘의 암울함이 LP 판매량을 늘리는 원인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별생각 없이 구입했던, 김광석의 LP판은 현재가로 100만 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광학적 디스크인 CD와 달리 LP는 불멍을 능가하는 멍 때리기를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돌아가는 LP판을 보고 있노라면, 지극히 평온함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LP판은 1장 안에 많은 곡.. 2020. 9. 18.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