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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제대로 살얼음판. 아이스로드 후기

by BADAYO2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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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니슨 아이스로드를 봤어요.

리슨이 형님 너무 많이 늙으셨어요.

2009년 나타샤 리차드슨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그늘이 가득하신듯,

가슴이 아픕니다.

 

테이큰이 어제 같은데, ㅜ.ㅜ

 

아이스로드 영화는 생각보다

활기가 떨어지더라구요.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전쟁후유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과

트럭운송일을 하는 주인공은

동생때문에 여기저기 떠돌수 밖에

없는데요. 그 동생을 지극히 보살핍니다.

영화가 끝날때 쯤 가면 

리암니슨이 동생을 보호한것 뿐 아니라,

동생 또한 그를 지키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요.

그래픽이 많이 엉성해요

함몰된 다이아몬드 광산에

생존한 광부들을 구출하기 위해

엄청나게 큰 장비를 운반해야 하는데,

비행기로는 안되서, 

겨울 동안 얼어 있는 도로인 아이스로드를

통해서 수송해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스토립니다.

겨울을 지나 봄으로 가는 계절 덕에 얼음이 녹고 있고,

본시 정부에서 봉쇄한 아이스로드를

특별히 개방 해줍니다.

목숨을 걸고 트럭을 몰 운전자를 급히 구하고

당연히 목숨값이라 운임이 큽니다.

리암니슨과 정비사 동생이 한 팀.

특별 석방된 인디언 아가씨와

수상한 보험사 직원이 한 팀.

팀장인 모피어스가 한 팀.

이렇게 3대가 출발합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골든로드 (모피어스)의 트럭은 엔진고장으로

멈춰버리고 멈춰 서면 안되는 얼음위에서

무게 때문에 얼음은 위태위태합니다.

견인줄을 연결한 나머지 트럭 2대를

끌고 깨진 얼음 속으로 빠져드는 

골든로드의 트럭, 골든로드 마저

다리가 견인줄에 걸려 얼음속으로

딸려 들어가버립니다.

이미 한 번 깨지기 시작한 얼음은 연이어

금이 가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줄이 연결된 채

트럭 2대는 광란의 질주를 하지만,

옆으로 전복 되어 버리는 두 트럭.

 

작전은 실패하고 말죠.

그나마 다행인것은 얼음이 더 이상 

깨지지 않고 차가운 기류가 몰려와

얼음은 다시 단단해집니다.

작전은 업친데 덥친격으로

경찰서에 수감 되었다

풀려나온 탄투가 수상하다며

보험사 직원은 골든로드의 트럭

디젤 엔진에 휘발류를

넣은것 같다고 모함합니다.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낀

탄투는 권총을 꺼내고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무기를

빼앗기고 묶입니다.

광산의 상황도 악화일로,

운송작전의 실패가 광산 오너에게

알려지게 되고, 산소 부족으로

부상자들을 없애려는 팀과 죽어도

모두 함께, 살아도 모두 함께를

주장하는 팀이 대치하게 됩니다.

 

트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이 장면이 정말 신기합니다.

누워 있는 그 무거운 트럭을

일으켜 세웁니다.) 트럭 안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리암리슨.

그때 트럭의 문이 닫히고,

묶여 있는 탄투의 트럭을 탈취해

보험사 직원이라던 남성이 달아납니다.

리암리슨의 트럭에 다이너마이트를

장치하고 말입니다.

더 이상 스포일러를 하면 영화가

재미 없어질것 같아요.

그래서 스토리는 그만하구요.

 

리암 형님이 노쇠하셔서 그런지

액션은 마치 성룡의 액션을

보는 듯 안스럽네요.

스토리도 엉성해서 구사일생으로 운반한

장비는 그냥 꽂고 나사 몇개 연결하니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광부들이 밖으로 걸어 나오더라구요.

어쩔~~~

그리고 보험사 직원인,

악당은 에일리언도 씹어 먹을듯...

악당이 끈질기다 못해

안죽어요. 아예,

정말 현실감 떨어지게...

 

마지막 노란 트럭 앞에서

특유의 미소를 멋쩍게 짓는

리암리슨이 왜 그렇게

안스러워 보이던지.

 

코로나도 코로나고,

리암리슨, 브루스윌리스,

니콜라스 케이지,

모두 영화도 사람도

늙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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