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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뜨거운 콜드브루 주세요

by BADAYO2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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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처럼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도 드물거에요.

이제 커피는 우리와 떼놓을 수

없는 기호식품이 되었는데요.

하루라도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분

저말고도 참 많을거에요.

제가 아는 한 분은

'담배 보다 커피가 더 끊기 힘들어!'

라고 하실 정도니까요.

 

​혹시 여러분 중에 저처럼

따뜻한 콜드브루 주세요! 하신 분

있으시면 손!!!!

ㅋㅋㅋㅋㅋㅋㅋ


저 같은 커린이들을 위해

친절한 곳에서는 '콜드브루'를 달라고

하면 '콜드브루는 차가운 것 밖에 없는데

그래도 괜찮으시냐고?' 겸연쩍음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곳도 있답니다.

 

 

그럼 우리가 자주 먹는

콜드브루는 무슨 뜻일까요?

콜드브루는 추출방식의 하나로,

원두를 잘게 분쇄하여

상온의 물 혹은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우려내서

즐기는 방식인데요.

픽사베이

 

콜드브루의 유래


 

콜드브루의 유래는 네델란드령 인도네시아

식민지 시절 커피를 운반하던 배에서

장기간 항해 중 커피를 마시기 위해

고안한 방법 중 하나라고도,

인도네시아에 살던 네델란드 사람들이

인도네시아산 커피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라고도 하지만

어느것이 맞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하네요.

 

*두산백과 참조.

 

 

 

콜드브루를 찬물에 우려내는 방식은

점적식과 침출식의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우려내는 점적식을 더치커피로,

 

상온 또는 차가운 물로 장시간 우려내는

침출식을 콜드브루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더치커피는 네델란드 상인으로부터

커피 제조법을 배운 일본인들이

네델란드풍(Dutch)의 커피라고 해서

붙여진 일본 명칭이며, 별다방 등

서구식 커피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난 후에

명칭이 '콜드브루'인것이죠.

 

차갑다의 '콜드'와 '끓이다, 우리다'의

'브루'가 합쳐진 말입니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 원액은 일주일까지

냉장 보관이 가능한데,

1~2일 정도 저온 보관해서 와인을 숙성하는

것처럼 하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도

있답니다.

 

 

그럼 진짜 따뜻한 콜드브루는 없을까요?

안그래도 콜드브루가 일반 커피 보다

세균이 엄청나게 많을 수 있다며

한때 뜨거운 감자였는데요.

 

일반커피 보다 오랫동안 추출하는 방식이다 보니

열탕방식 보다 균이 들어갈 확률이

높아서 그런 문제가 생긴것 같은데,

콜드브루가 정 불안하신 분들은

원액을 직접 끓이거나

뜨거운 물을 섞어서 드시거나 해도

좋구요.

 

 

보다 맛을 더 잘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더치를 부은 용기채 중탕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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