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칠하고 이것저것 칠하기 전에 젯소 칠해 보셨습니까? 젯소는 나무판자나 캔버스 등 본색을 칠하기 전에 기초 도료로써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흰색이나 미색의 색상을 가진 젯소는 석고와 아교를 혼합한 회화재료입니다. 요즘은 아크릴 수지와 흰색 안료인 티타늄 화이트를 혼합해 씁니다. 조각가 용도 있고 여러 용 도로 쓰이는 젯소가 있지만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 도포하여 사용합니다. 캔버스 자체에 젯소를 미리 발라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캔버스의 표면은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실이 엮이며 짜인 상태라 매끄럽지가 않습니다. 더구나 실이 액체를 흡수하기 때문에 그냥 물감을 바르면 제대로 색표현을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표면의 상태를 매끄럽게 해 줘 물감이 잘 칠해지도록 하기 위해서 젯소칠을 해줍니다. 가로로 가볍게 칠한 다음 세로 방향으로 한 번 더 촘촘하게 메꾼다는 느낌 가지고 칠하시면 됩니다.
그림뿐 아니라 페인팅을 할 때도 젯소를 베이스로 깔아줍니다. 젯소가 하는 역할은 페인트의 접착력과 발색을 깔끔하게 해 줍니다. 특히나 표면이 아주 매끄럽거나, 원래 있는 바탕색이 진하거나, 바탕면의 상태가 얼굴이 있거나 할 때는 젯소를 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의 컬러를 도색할 때도 흰색을 칠하고 본색을 칠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젯소를 바르는 것은 딱히 어렵지 않고 바를 표면에 이물질이 없나 잘 닦아 주고 일반 페인트 칠하듯 칠해주시면 됩니다. 젯소는 여러 번 칠하는 게 아니라 얇게 칠해주시면 됩니다. 흘러내리지 않도록 아래에서 위로 가는 방향으로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젯소를 많이 사용하실 것이 아니라면 요즘은 뭐든 다 있는 다이소에도 젯소가 들어와 있으니 구입해 쓰시면 됩니다. 다만 대용량에 비해서 가격은 싼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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