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몸이 약해 언제나 죽음을
곁에 두고 살았던 자레드 레토는
자신과 똑 같은 처지의 희귀 혈액병
환자인 마일로와 본인의 병 치료를
위해 치료제를 연구합니다.
그는 코스타리카의 흡혈박쥐에게서
그 치료약의 소스를 찾아서
혈청을 만들고 마침내
그 자신에게 투여합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중간에 주인공이
자신을 베놈이라고 하는 우스운 장면이
나옵니다만, 베놈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저는 최근에 베놈을 보았지만 베놈보다
훨씬 모비우스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혈청은 부작용이 있었고,
그 부작용은 흡혈박쥐의 본능을
그대로 이어받아 그는 의식이 없는
가운데 실험을 하던 배에 탑승하고
있던 용병들을 무참히 살해한 뒤
피를 빨아먹습니다.
초인적인 몸과 능력을 얻었지만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해결책을
찾기도 전에 그는 경찰로부터
쫓기게 됩니다.
범죄 조직의 두목으로 실험의
후원자이자 친구인 마일로는
모비우스의 신체가 건강해진 것을
알고 그의 혈청을 훔쳐 자신에게
투약합니다.
병원에서 눈을 뜬 모비우스는
피가 다 빨린 채 죽어 있는
간호사의 모습을 보고,
자신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망연자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알고 보면 그가
저지른 살인이 아니라,
그 몰래 혈청을 훔쳐 투여한
친구 마일로의 범죄였습니다.
또 한 명의 흡혈 마인이 탄생한
것이죠.
모비우스와는 달리 폭력적이고
범죄에 대한 브레이크가 없었던
마일로는 주인공에 반하는 빌런이
되어 그와 싸우게 됩니다....
그 뒤의 내용은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액션도 괜찮았고, 저는 주인공도
괜찮았습니다. 뒤에 쿠키영상이
둘 있는데 그것도 꼭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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