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영화 시리즈로 하고
있습니다. 명량, 한산, 그리고
시리즈의 마지막인 노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윤석이 주연을 맡았고,
명장 이순신 장군 3부작의
마지막 편이죠.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영화의 중간에 일본인이지만
조선의 편을 들어 싸우는 항왜가
등장합니다. 전작에서도 있었지만
배우는 바뀌었습니다.
전작의 오타니 료헤이는
김성규 배우가 맡았습니다.
난중일기의 실존인물인 준사는
실제로 전쟁에서 우리나라를
도운 인물입니다.
그 외에도 전쟁이 터지자
조선에 투항한 장수가 있습니다.
그가 바로 김충선 장군인
사야가입니다.
귀화한 항왜 장수인 김충선은
귀화한 후 자를 선지, 호는
모하당이라고 지었습니다.
본디 그는 임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의 좌선 봉장으로
군사 3천을 인솔하여 한반도를
쳐들어왔다가 경상도 병마절도사
박진에게 항복한 뒤 그 후에 여러 번의
전공을 세웁니다.
포로로 잡히거나 한 것이 아니라
박진에게
"이 나라의 예의 문물과 의관 풍속을
아름답게 여겨 예의의 나라에서 성언의
백성이 되고자 할 따름이라는"
강화서를 쓰고 상륙 다음날 귀순?
하였습니다.
이후에 그는 경상 의병들과 함께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으며 곽재우와 연합하기도
하였습니다. 의병 및 조선군의 장수로
78회의 전투를 치렀으며 전공을 인정받아
정 3품 첨지중추부사에 이릅니다.
그 후에 계속해서 전투에서 공을 세워
정 2품 자헌대부로 승진하였으며
조선에 화포와 조총 제조 기술을
전수하는데 힘을 썼습니다.
임란 후 야인의 침입이 잦은
변방 방어를 자청하여 10년간
북방 변경 수비를 한 공로로
정헌대부에 오릅니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청나라 병사
500을 베었으나 화의가 성립되었다는
말을 듣고 대성통곡하여 대구의 녹리로
살게 됩니다.
달성에 가면 우록리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한일우호관인 녹동서원이
있고 김충선 장군의 자손들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답니다. [위키백과 참조]
녹동서원이 있는 우록리는 사철 아름다운
조용한 마을입니다.
주말에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깨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부전선 이상없다 원작소설과 이전 영화 (2) | 2022.10.31 |
---|---|
육사오 감상평과 배우나이 (2) | 2022.10.29 |
모비우스 영화 봤어요. (2) | 2022.10.24 |
연필심 진하기 생각보다 다양해요 (4) | 2022.10.14 |
문서파쇄기 구입합니다 (2) | 2022.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