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함량과 초콜릿 제조과정

100%카카오 초콜릿은 존재하는가?

 

조금 있으면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상술이 얄팍해 보이기는 하지만

뭐~ 달콤한 날이니까요.

하지만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은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초콜릿 마니아라면

카카오 함량이 높은 쓴맛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초콜릿 판매사에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의 함량은

마케팅상 전쟁에 비견될 정도로

한때 높이 치솟았습니다.

물론 100% 카카오 함량의 초콜릿은

바 형태를 이루는데 필요한 레시틴이

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 99%가 흔하다는 사실입니다.

(몇몇 회사에서 100% 카카오 초콜릿을

생산합니다만)

 

초콜릿에 들어가는 카카오는

카카오나무의 카카오에서

카카오빈을 분리 발효 건조, 세척

로스팅 그리고 카카오가루와 버터를

분리해서 거기에 다른 원료를 혼합하고

콘칭, 탬퍼링, 그리고 최종적으로

바나 블록 형태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거쳐서 탄생합니다.

커피 빈 보다 카카오 빈의 가격이

몇 배나 더 비쌉니다.

카카오나무의 재배가 좀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초콜릿의 제조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카카오 함량이 

어느 정도 되는 초콜릿을 가장

선호하십니까?

저는 함량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에 따라 그 쓴 맛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함량보다는 제조사를

더 고르는 편이랍니다.

 

굳이 함량은 70~80% 정도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커피도 에스프레소를 먹듯이

카카오에도 쓰기는 하지만

깊은 맛이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한 번 다크 초콜릿의 

무지막지한 세계로

입문해 보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