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로 떠들썩한 텔레그램

정말 관심이 1도 없다가 하도 떠들썩한 텔레그램은 보안성이 그토록 좋다고 하니 급관심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만, 평범한 개인이 나누는 메시지를 무슨 첩보원들이 나누는 정보처럼 비밀스럽게 사용할 필요성은 아직 느끼지 못해서 그냥 어떤 웹인지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사실 텔레그램 메신저는 2013년 8월 14일에 출시되었으며 러시아 출신의 니콜라이와 파벨 두로프 형제가 개발한 오픈 소스 모바일 메신저입니다. 처음에는 iOS용으로 출시되었고, 현재는 안드로이드, Windows, macOS, 리눅스, 웹 브라우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원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비영리로 운영되었으며, 파벨 두로프의 재정 지원 덕분에 광고나 유료화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2021년 11월부터 스폰서 광고를 도입하는 등 일부 수익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텔레그램홈페이지 캡춰화면

개요

텔레그램은 강력한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으로 유명하며, 정부 기관의 요청에 협조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에서는 카카오톡의 검열 논란 이후 사용자들이 급증했습니다. 원래 증권가에서 암암리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한국 내의 특정 메신저(미스리 메신저)를 사용하다가, 검찰이 요청한 대화 내용을 운영사가 제공하는 바람에 구속당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돌자 대화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한 보안 기능 때문에 인기몰이를하다가 2014년 9월부터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 팀 신설에 대한 소식을 시작으로 일반 이용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카카오톡 사찰 논란이 터지자 사용자가 폭증했습니다. 2014년 이후로도 정부의 감청 법안 및 테러 방지법과 관련된 논란 속에서 텔레그램의 사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2020년대에는 N 번 방 사건 및 기타 범죄와 관련해 텔레그램이 악용되면서 논란이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성 때문에 정치인, 언론인, 시민 단체 등의 주요 사용 도구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텔레그램의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이유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및 운영

텔레그램은 공식적으로 Telegram Messenger LLP라는 회사명으로 운영되며, 처음에는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러시아의 정부 압박을 피해 두바이로 본사를 옮겼습니다. 텔레그램은 초기부터 비영리 정책을 유지하며 광고나 유료 기능 없이 운영되었으나, 2021년부터 일부 수익 모델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개발자와 배경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IT 기업가로, VKontakte를 설립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러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니콜라이 두로프는 그의 형으로, 뛰어난 수학자이자 프로그램 개발자로 알려져 있으며, 텔레그램의 핵심 기술을 설계한 인물입니다.

 

텔레그램 – 새로운 메시징의 시대

 

텔레그램의 문제점

텔레그램은 높은 보안성과 강력한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이 때문에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대 초반에 한국에서 발생한 N번방 사건에서 텔레그램이 주요 통신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텔레그램은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높은 수준의 비밀 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전 세계 여러 국가의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이 제한적입니다. 이는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인 요소일 수 있지만, 법 집행 기관에서는 이를 비판하며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성의 불편함도 존재합니다.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인터페이스가 복잡하거나 기능이 너무 많아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텔레그램에 대해 주식투자를 고려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상장이 되지 않아 직접투자는 힘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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