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의 강도는 무르기 짝이 없어서,
영화에서 과장되게
표현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과거 사무라이들이 검을 세자 루나
차고 다녔던 것은 그들의
형편없는 제검 기술로 칼이 쉬이
휘거나 이빨이 빠져서입니다.
그리고 총알이 칼날에 부딪혀
잘리는 것은, 총알 자체의 속도로
날카로운 단면에 부딪혀서
잘려나가는 것으로
칼이 명검이어서가 아닙니다.
다마스쿠스는 시리아의 도시명으로
이 칼을 만든 강제가
이 도시에서 났다는 설과,
이런 기법을 처음 만든 대장장이의
이름을 땄다는 설이 있습니다.
12~18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이 칼은
갑옷을 자르고, 돌까지 베어냈다고
전해집니다만, 현재에 만들어지는
물결무늬 칼들은 색이 다른 두 종류의
철판을 겹쳐 눌러 붙여서
무늬를 살린 모조품에 불과합니다.
가설이긴 하지만, 다마스쿠스의 명검은
강하고 깨지기 쉬운 탄화철인 시멘타이트와
부드럽고 유연한 철을 결합시킨 합금이라는
해석이 가장 유력합니다.
그리고 독일 드레스덴 기술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6년 경
엑스레이와 전자 현미경 분석 결과
다마스커스 강에 탄소 나노튜브의 특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탄소 나노튜브는 현재까지 알려진
물질 중 제일 강하고 단단한 물질입니다.
다이아몬드도 알고 보면 탄소 덩어리이니까요.
중세의 페르시아인들이
탄소 나노튜브를 만들어 낼리 만무하지만,
수많은 경험과 시행착오 끝에 탄소나노튜브를
포함하는 강한 철을 만들어 냈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직까지 가설에 지나지 않은 연구 결과이지만,
다시금 다마스쿠스 강의
명검을 재현해보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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