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뷰티정보12

후리스가 아니라 플리스 Fleece 플리스는 부드러운 파일(pile) 속에 열을 가둘 수 있는 폴리에스터 소재의 직물 또는 편물을 말합니다. 후리스는 일본식 발음입니다. 표면의 파일(pile)이 일어나도록 만든 질감의 소재이죠. 플리스로 만든 재킷이나 상의를 지칭하기도 하고, 아웃도어 의류에 주로 사용합니다. 생각보다 역사는 긴편이여서, 1980년대에 '말덴 밀즈'사가 퍼 라이크 소재 개발에 주력하면서 처음으로 폴리에스터 플리스가 출현하였으며, 폴라 텍 또는 폴라 플리스라는 상표로 생산되었습니다. 열전도율이 낮은 공기가 파일 사이에 머물 수 있는 구조로 보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수분의 흡수율도 낮아서 중량 대비 1% 미만의 흡수율을 보이는 소수성 소재여서 젖었을 경우에도 단열성능이 높은 편입니다. 축융성이 없기 때문에 기계 .. 2020. 10. 11.
루이비통 명품브랜드 스토리 첫번째 1854년 프랑스 파이에서 '여행가방 전문매장'으로 시작한 프랑스 루이비통은 가방, 의류 주얼리, 신발, 선글라스, 시계 등을 제작, 판매하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창업자 '루이비통'은 1821년 8월 4일에 프랑스 동부 안쉐 마을의 목공소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릴 적부터 나무 다루는 법을 배웠습니다. 요즘과 달리 그때는 참 어린 나이에 독립을 했나 봅니다. 아버지의 재혼으로 14세 때 집을 나온 루이비통은 잡일을 전전하며, 파리로 향했고 집을 나온 지 2년 만인 1837년에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과거의 패션 중에 현재로선 이해 못할 아이템이 무척 많았지만, 귀족 부인들의 실크 드레스도 엽기적이었답니다. 수십 미터 길이나 되는 실크 드레스는 여행할 때 수십 개의 포플러 나무상자에 담겨 마차.. 2020. 9. 23.
명품브랜드 스토리 셀린느 수많은 프랑스 명품 중에서 셀린느(Celine) 혹은 세린느'는 가장 프랑스적인 고품격 명품 브랜드로 손꼽히는 브랜드입니다. 패션 회사 셀린느가 1946년 "셀린느"라는 상호명의 아동용 신발 매장으로 시작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셀린느 비파이나" 부부에 의해 시작된 아동용 신발 브랜드는, 고품질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1956년 신발 앞코 부분에 말 재갈 문양을 장식한 낮은 굽의 여성용 슈즈인 잉카 로퍼(Inca loafer)를 선보이면서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브랜드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어서 1966년에는 셀린느의 클래식 포니 백(Pony bag)을 출시하며 또다시 성공 신화를 이어갑니다. 여성용 슈즈에 이어 백 그리고 액세서리 등의 분야로 확장을 해가던 1967년에는 .. 2020. 9. 20.
명품브랜드 스토리 태그호이어편 스포츠 시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그리고 선호하는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습니다. 1860년 에드워드 호이어에 의해 스위스 생미티에 마을에서 태그호이어의 전신인 시계회사 '호이어'는 탄생했습니다. 이 '호이어'는 많은 회사에 인수되는 과정을 겪고, 현재는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 루이비통의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 LVMH의 계열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태그호이어는 자동차 경주 등의 스포츠 시계와 시간계측 기능이 있는 크로노그래프 시계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창업자인 에드워드 호이어는 1882년 자신이 처음 만든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특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1912년에는 자신의 이름 '호이어'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914년에는 최초의 크노로 그래프 손목시계를 출시하게..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