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Celt)족은 BC 2000년경부터
BC 1세기까지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 살던 인도유럽어를 사용하던
종족의 일파로 본디 프랑스 남부 지방에
살던 유목민으로 하얀 피부에
금발이 많고 과묵한 성격을 가진
큰 키의 인도-아리아 계통의 민족입니다.
아일랜드, 고지 스코틀랜드, 맨 섬,
웨일스, 브르타뉴에 지금도 이들이
쓰던 켈트어의 영향이 남아있습니다.
이들은 영국으로 들어가 각 지역별로
다른 이름들로 불렸는데,
북 스코틀랜드에서는 고이델족 혹은
게일족으로, 로마인들은 그들의
피부와 머리색을 보며 픽트족(색칠한 사람들)으로
불렀습니다.
중남부 지방에 정착한 이들은
브르통인 혹은 브리탄스로 불렸습니다.
B.C. 100년경 로마와 잦은 접촉으로
대륙 골 지방에 있던 켈트계 주민들이
남쪽 잉글랜드 지방으로 진출.
국가의 형태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로마인은 켈트족을 갈리아 인이라 불렀는데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를 보면 그들의
사회제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이들 켈트족은 고대로부터 풍부한
신화와 전설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일부가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 전설 혹은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아일랜드와 웨일스의
민화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신화는 완전하지 못하며
그 신화를 온전히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자료로는 아일랜드의
수도원에서 작성된 사본에 기록된
서사시 전설과 <마비노기온>으로
통칭되는 웨일스 전설집이 있습니다.
갈리아 전기와 마비노기온 등의
공통적인 신들의 이름으로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숭배된
'대여신' 이외에 모든 기술에 통달한
만능의 주권신 '루그' 드루이드의
수호자였던 마술사적 주권신 '다그다'와
싸움의 신 '오그마'(오그미오스)와
의료의 신, 대장간의 신 등이 있습니다.
이들 켈트의 신화는 북유럽 신화보다
훨씬 오래된 신화입니다.
이들 켈트인들은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켈트 음악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아일랜드 국가의 상징인 하프나, 민초들의
바이올린이라 할 수 있는 피들,
팔꿈치에 바람 주머니를 끼고 연주하는
백 파이프, 말린 염소 가죽으로 만든 북,
음색이 아름다워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불고 있는 휘슬(틴 휘슬, 아이리쉬 휘슬)과
벤조가 있습니다. 이 음악들은 미국으로
건너가 컨츄리 뮤직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음악을 계승발전시키는 사람들
중에는 켈틱 우먼'이 있는데
이들이 내한 공연을 한 자료를 링크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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