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지중 최고를 꼽으라면
제주도를 생각하는 분들,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가까운 경주도 괜찮지만,
그래도 여행 다녀온 기분이
들려면 배나 비행기 타고 다녀와야
아~ 여행 좀 다녀왔구나
싶은 생각이 드니까요.
섭지코지와 협재 해수욕장
한라산 등, 제주 곳곳의 오름들과
많은 먹거리들, 정말 추억 돋네요.
여행 안간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원래 여행은 무계획으로 갑자기
떠나야 재미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벼락치기로 다녀왔던
지난 제주행이 생각납니다.
살가운 지인의 보금자리와 환대
그리고 현지인들만 아는 맛집 등
여행이 나쁠 수가 없는 조건이었습니다만
특히나 그때 먹었던 한치가 주제료인
한치 물회에 흠뻑 빠져버렸었죠.
고기 국수이니, 줄서서 먹는 김밥이니
그래사도 가서 먹어 본 것중 제일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제주 여행 패키지를 알아보니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소개 화면의
가격과 들어가 결재 화면의 가격들은
정말 다르군요.
이러지들 마세요 정말!
미끼 던져 봐야 고기 안 물어요.
욕이나 됫바가지 먹지
그래서 가는 걸 포기했습니다.
차량과 자동차 그리고 항공권 하니
백 넘게 깨지는 건 기본이네요.
그래서 그렇게들 미운 일본으로
날아 갔었나 봅니다.
일본이 정말 좋다기 보다
그래도 해외인데 국내 여행인
제주도가 상대적으로 고가이다 보니
(비수기를 빼고) 차라리 갈바엔
외국인 일본을 갔던거겠죠.
아무튼 대한민국도 현재 금리조정이다
인플레이션이다 해서 안오르는 건
애들 성적과 내 월급이라더니
정말 물가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치물회를 가서는 못먹겠고 이런 저런
검색을 하다 보니 제주도도 역시 물가
인상의 풍파를 피하진 못했나 봅니다.
제주도 업소중 착한가게로 지정된
업소들도 줄줄이 가격인상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제주시는 물론 서귀포시까지 2022년 상반기
착한가게 선정을 위한 과정 중인데 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맛을 선사하는
곳들이 착한가게 인데, 현 지정업소 205곳
(제주시 146/서귀포 59) 중 50여 곳이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옵니다.
예전 같았으면 선정 조건에 위배되어
취소까지 갔겠지만, 최근 들어 주변 식당이
일제히 올라 자연스런 인상요인이 발생
했기 때문이라는데요.
그 중 제가 애타게 먹고 싶어 하는
한치 물회는 2만원으로 인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해장국 1만원 고기국수 8500원
으로 각각 인상되었구요.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1000원 인상으로 착한가게 선정을
취소하기에 애매한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피력했다고 합니다.
(엄청 버는 가게들은 안올려야 정상
아닌가 싶네요.)
통계청의 발표를 보면 제주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8로
지난해 비교 6.3%나 급증한
상태라고 합니다.
[제주의 소리 김정호 기자님 기사 참조]
슬프네요. ㅠ.ㅠ
놀러가지도 못하고 음식은 오르고
코로나는 다시 퍼져나가고.....
세상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그려.
시원한 한치물회 한사발
들이키는 그 날을 꿈꾸며,
정치인드라~ 제발 좀 쳐 싸우지만
말고(니들 이익을 위해 싸우잖아)
민생을 신경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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