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게 물리면 왜 간지러울까?

모기들이 점 점 독해지는 것일까요?

이제 모기에게 물리면 더 간지럽고 더 잘 덧나서

잘 낫지도 않고 진물이 나기도 하는데

면역이 약해진건지? 아니면 친구들 말처럼

나이 먹어서 그런 건지?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그런데 궁금한 것이 모기에게 물리면 

왜 간지러울까요?

그 이유는 모기의 침 때문입니다.

주둥이 침 말고 무엇인가 맛있는 걸 먹을 때

입안에 고이는 침 말입니다.

 

 

 

모기의 침은 역할이 좀 다른데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 때 그 피가 응고가

되지 않도록 하는 히루딘을 분비하는데

그 성분을 우리 몸은 이물질로 인식해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간지럽다고

하네요.

 

 

사람의 몸에서 히스타민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되면서 간지러움도 일어난다고 하는데

물론 상처가 나아가는 과정이라서

이해는 가지만 많이 괴롭네요.

 

 

간지러움은 기본이고 모기의 이과정은

질병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더 문제인데요

말라리아, 상피병,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등을 전염시킵니다.

으~~~ 요즘 부쩍 하수관 같은 곳에

방역장비들을 투입해서 소독을 하고 있던데

코로나로도 충분히 괴로운데 모기로 인한

질병은 사절합니다.

가라가 모스퀴토 시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