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지만
주식은 내리막이 있다
요즘 비욘드 미트 주식 보고 있으면
한 숨이 절로 나옵니다. 워런버핏 형이
주식은 10년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저도 잘 알고 있기에
지금의 이런 형국이 되었습니다만,
이제는 정말 10년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고기 싫어 하는 사람도 있나요?
고기 싫어하시는 분 있으십니까?
잘 없으시죠? 있으시다고요?
네~ 그럴 때 필요한 기업이 바로
이 기업입니다.
대체육의 대장주, 대체육 점유율 1위,
고기인데 고기 아닌 미국 식품회사.
바로 비욘드 미트입니다.
2009년 설립된 대체육 회사 비욘드 미트는 콩이나 쌀 등의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서 고기의 맛을 내고 고기처럼 보이는
식제품을 가공해 내는 회사입니다.
제가 처음 투자한 것이 5년 전인가였습니다. 당시 분위기
좋았습니다.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도 투자하고, 2019년에는
수익이 어마어마해서 저는 볼 때마다 밥 안 먹어도 배불렀었죠.
2019년 7월 공모가의 10배가량인 주당 가격이 234달러
왔다 갔다~ 수익은 이 종목만 200~300만 원 오가고 있었죠.
하지만 오르막 다음엔 내리막이라고 했던가요?
계속 오르기만 할 줄 알았던 이 종목은 그때부터 주욱 하강세입니다.
그 이후에 맥도널드 등과의 제휴를 맺기도 하고
피자헛, 던킨 등과도 제휴를 맺고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식료품 가격이 어느 시기보다 높은 현재
대체육 자체의 판매가가 저렴한 육고기 보다 더 비싸다는 것
혹시 알고 계십니까? 미국 다진 소고기 가격인 파운드 당
4.9달러 보다 3달러 비싼 8달러 이상의 가격대가
비욘드 미트의 평균 제품가격입니다.
이렇다 보니 저의 비욘드 미트는 현재 마이너스 70% 이상입니다.
손실도 꽤 되고요.
버핏 형님 형님 말씀대로 10년은 가지고 있으라던 이 주식.
다시 살아나겠죠?
비욘드미트의 희망적인 미래
그런 건 없고요. 리스크가 높아야 수익도 높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각자 선택할 일이고요. 저는 이제 손절 타임을 놓쳤습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건 비욘드미트가 정말 대장주라는 것입니다.
유럽에서의 시장 점유율이나 대체육의 판매량에서는
1등이라는 이야깁니다.
앞서 말했듯이 대체육 시장이 전반적으로(다른 분야도 어려움)
어려운 시점이고 물가는 잡히지 않고 있고, 그런 시기입니다.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실 대체육이 더 맛있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육고기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나 좋지 않은 부분을 웰빙족 들은
대체육 들로 달랬던 것이었죠. 비건 등의 열풍에 이슈몰이가
되었던 것이고, 하지만 가성비가 떨어지고 진정한 입맛만 가지고
따지자면 육고기가 승리입니다.
단. 시장은 늘 변동성이 지배하고 있고,
전혀 생뚱맞은 사건 하나로 어느 한쪽의 시장이
나락으로 갈 때 다른 쪽 시장은 천국으로 가는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살아나라 비욘드미트!
대체육은 네버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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