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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정보

쿠팡물류센터 일용직 아르바이트

by BADAYO2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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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허브 아르바이트 다녀왔어요

 

지난주에 쿠팡 물류센터에 아르바이트 다녀왔어요. 재미있는 경험이라서 같이 나눠볼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이다 보니 저도 시행착오를 겪은 것도 있고 이 정도는 알고 계시면 좋을듯해서 아주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는 것들이라도 알려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정규계약직은 따로 신청하셔야 되고요.  주 5일 근무로 계속 일하는 직종입니다. 저는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신청했습니다. 일단 자신이 원하는 날에 주간 시간대나 야간 시간대를 신청하시려면 애플리케이션 중에 쿠펀치를 깔으셔야 합니다.

 

 

 

 

쿠팡이 보안이 철저해서 화면 캡처나 어플을 설명드리기는 쉽지 않지만 일단 쿠펀치 까시면 업무신청으로 들어가시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 기준 왼쪽 상단에 선세개가 있는 삼선을 클릭하시고 들어가셔서 나의 스케줄에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그곳에서 하단에 있는 +신규스케줄 추가를 누르시고  자신과 가까운 곳의 물류센터를 찾아서 자신이 원하는 일자에 시간을 정하신 뒤 버스노선을 검색해 보고 자신에게 맞다 싶은 노선으로 선택해서 다음을 누르시면 됩니다. (주초에 일요일은 바로 선택이 안됩니다.)

그러면 보통 대기 상태가 되는데 처음이시라면 문자나 유선으로 연락이 옵니다. 가져오셔야 할 준비물 등(신분증과 사물함에 쓸 자물쇠[번호자물쇠가 편해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버스 전자승차권은 또 다른 어플 셔틀을 까셔야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신청한 스케줄의 신간과 경로에 맞는 승차권을 발권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차량 탑승하실때 바코드를 스캔하시면 됩니다.

 

 

 

 

남자는 허브

 

저는 남자라서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니 허브에 제일 잘 뽑히고 거의 허브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허브가 힘들기는 하지만 허브를 빼면 최저시급이라서 허브가 그래도 급여는 나은 편입니다. 그만큼 힘든 것 같고요. 쿠팡 내에서는 안전을 정말 중요시하기 때문에 배정받은 곳에 따라서는 안전모를 써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저는 스캔오류가 나서 다시 나오는 물량을 끌고 가서 다시 컨베이어 벨트 (소터)에 태우는 반복적인 일을 했기 때문에 안전조끼와 안전화를 착용하고 계속해서 같은 일을 했습니다. 

 

가장 힘든 것은 발이 너무 아팠고,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팠습니다. 그렇게 무게가 나가는 물건은 없었지만 계속 해서 들고 나르고 소터에 태우고 하다보니 손가락이 좀 아프고 허리도 좀 쑤셨지만, 그래도 저는 발과 다리가 제일 아팠습니다. 그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좀 낫더라구요. 일은 전반적으로 할만 했습니다. 파레트라고 하는 운반 공간위에 제품을 쌓아서 래핑을 하는 일도 있는데요. 래핑이 아주 중요한 일이고 또 처음하면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일 힘든것은 상하차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파레트 위에 쌓아 둔 래핑 한 토트박스(비닐포장 된 제품들을 여러 개 담는 박스)와 제품들을 트럭으로 밀어 싣는 작업인데 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하더라고요.

 

개인 안전화 구입 시 꼭 KSC인증제품

저도 그렇지만 한 번 해본 뒤 괜찮다 싶어서 계속 일을 하려는데 현장에 있는 안전화가 세탁을 잘해서 나온다고 해도(군대 전투화를 매일 다른 걸 신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발이 편해야 일도 좀 수월한데 발이 아프거나 불편하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 걷습니다.) 개인용 안전화를 구입하시려면 꼭 인증제품을 구입하세요. 아니면 절대 못 신습니다. 돈만 날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말로 다 설명드리지 못한 내용들은 동영상 링크드립니다. 사실 저도 더 알아가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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