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좋아하는데 역사나 건반수도 궁금해요

피아노의 건반수는 88개 정도가 됩니다. 건반을 누르면 자그마한 해머들이 현을 때리면서 그 소리가 공명판에서 증폭하는 방식의 악기입니다. 피아노는 그러면 두드리니까 타악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현이 울리기 때문에 현악기로 분류됩니다. 좀 더 세밀하게 분류해 보자면 타 현악기가 되겠네요.

 

 

제 정식이름은 피아노포르테랍니다

 

피아노의 본명은 피아노포르테입니다. 이탈리아어로 피아노는 약하게, 포르테는 강하게라는 의미로 약하게도 강하게도 건반의 힘을 조절하면 모두 연주할 수 있다고 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현대에서는 약하게 약하게만 쓰고 있네요. 피아노에는 3개의 페달이 달려있습니다. 가운데 페달의 경우 건반의 댐퍼만 들어 올리는 기능이 있고, 왼쪽 페달은 해머가 테너와 최고음부에 있는 건반 하나씩에 딸려있는 두세 개의 같은 음도의 현중에서 하나를 치도록 합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댐퍼 페달은 현 위의 모든 펠트 댐퍼를 들어 올려서 현이 자유로운 진동을 하도록 해줍니다.

 

 

피아노의 발명

 

피아노의 발명은 이견이 좀 있는데 바르롤로메오 크리스토포리가 원형을 발명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형의 피아노는 54개의 건반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하프시코드와 형태가 비슷했습니다. 처음부터 피아노가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계속된 계량으로 연주성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당시 하프시코드의 신동으로 이미 여러 곡을 썼던 모차르트가 피아노에 관심을 가지고 이후로 피아노 작곡을 시작하게 됩니다. 

 

악기의 황제 피아노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기 있는 악기인 피아노는 넓은 음역대로 모든 곡을 피아노 하나로 연주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손가락 개수인 열개의 음을 낼 수 있고 2명이 합주하는 것도 가능해서 사용 가능한 음이 2배가 되는 신통방통한 악기입니다. 입으로 부는 악기가 아니라서 손으로는 바쁘게 연주해도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곡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도 꽤 됩니다. 

 

피아노의 종류

 

현이 가로로 눕혀져 있는 그랜드 피아노와 세로로 서 있는 업라이트 피아노로 나눌 수 있으며 그랜드 피아노의 크기가 훨씬 크고 강당과 연주회장의 연주에 적합합니다. 소리도 업라이트 보다 그랜드피아노가 훨씬 크고 웅장합니다. 보통 가정에는 업라이트 피아노가 들어가 있습니다. 집에 그랜드피아노가 있다면 대충 그 집안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도 어마어마합니다.

한 종류지만 그랜드 피아노 금액만 한 번 슬쩍 보십시오. 커헉! 누가 살지 거 참. 능력자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