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뜻과 온열질환, 그리고 폭염에 대처하는 자세

와 정말 덥네요. 어제오늘 이게 무슨 일인지? 봄이 가지도 않았는데 폭염이라니, 33도 현실인가요? 습도가 너무 높아서 에어컨 틀고 싶은 것을 꾹 참고 일하고 있습니다. 폭염은 극도의 높은 온도 혹은 습도가 동반되는 날씨를 말합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며 도시에서는 도시 열섬 현상때문에 그 증상이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폭염의 피해

폭염이 일어나면 탈수 증상과 열사병, 열탈진 등의 건강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와 노인 등의 노약자와 만성적인 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특히 더 조심을 해야 합니다. 또한 폭염이 발생하면 우리가 기르고 있는 농작물들도 타들어가듯 피해를 입어 작물의 수확량이 형편없이 줄어들게 됩니다.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급량이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의 양이 줄어들어 수자원 부족현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농업용수는 물론이고 생활용수의 공급도 신경 쓰이는 문제가 됩니다.

더위 대처법

어제 뉴스를 들으니 바닷가에 벌써 풍덩 하신 분들도 있더군요. 왠지 많이 부럽습니다. 물입니다. 폭염에는 우리의 몸에도 수분량을 계속 공급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탈수가 방지되고 체온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섭취하면 저 나트륨 혈증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군대에서 저도 행군을 하다가 탈수증으로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소금을 섭취하자 거짓말처럼 회복이 되어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전기세를 줄이기 위해서 복장을 좀 더 가볍게 착용하는 회사도 있던데, 사람의 몸에도 그런 통풍이 잘되는 차람새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에어컨 등의 냉방기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덥다고 무조건 에어컨 앞에만 있으면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실외에 나갈 때는 선글라스와 양산 혹은 모자를 착용해서 직사광선으로 부터 몸을 보호해 줍니다.

부득이한 야외활동

뉴스에 나올 정도로 높은 온도에서는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 중에 여름에 일사병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종종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야외에 나갈 경우에는 젖은 수건 등을 사용해서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주의

주변에 더 많은 관심

노약자나 취약계층의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이 자칫 늦을 수 있는 날씨 정보 같은 것들은 공유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주변과 이웃을 돌보는 것이 자신을 돌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살다 보면 깨닫게 됩니다. 내가 하는 것이 세상이고, 그것은 반드시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폭염 경보 기준 온도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는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을 33도씨 혹은 35도씨 이상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중대한 피해가 우려 될때 폭염특보(폭염주의보와 경보)를 발표합니다. 폭염주의보 보다 폭염경보가 더 높은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