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역사와 특징, 흐미창법, 국제운전면허

동아시아 내륙에 있는 공화국 수도 울란바토르인 몽골은 약소국 부족 중 하나였다가 북송 시절부터 강대한 힘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몽고라 불리기 시작하였고 가장 강성했던 시절은 역시 원나라 시절였습니다. 한자로 몽고라 부르는 것은 중국 한족들이 타민족을 무시하면서 부르는 표기법으로 어리석을 몽자를 썼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몽고라 부르지 않고 몽골로 부르고 있습니다.

픽사베이

몽골의 국토

세계 18위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한반도 크기의 7배 정도로 유럽국가 중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과 영국을 모두 합친것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하지만 옆 나라들인 중국과 러시아가 워낙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것입니다. 사면에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로 건조하고 일교차와 연교차가 크고 극단적인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습니다. 주로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수도인 울란바토르가 해발 1,350미터입니다. 우리나라 태백산이 해발 1567미터 정도이니 비교해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몽골의 국토 평균 고도가 1,580미터입니다.

 

몽골의 호수

서북부 옵스 호는 소금 호수이며 제주도의 2배 크기로 몽골에서 가장 큰 호수입니다. 훕스굴 호는 옵스호 보다 약간 작은 호수로 담수량은 가장 많은 호수입니다. 하지만 전세계가 그렇듯 몽골 또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2030년까지 10억 그루의 나무 심기 계획을 유엔총회에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특이사항

몽골을 여행할때는 국제운전면허증으로도 운전을 할 수 없습니다. 몽골 면허를 취득해야만 운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몽골인들은 휴일이 없는 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5, 8, 9, 10월은 휴일이 하나도 없는 달입니다. 대체 휴일제도 심지어 없습니다. 몽골인들의 시력은 교정도구 안경 없이 1.0 이상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평원을 바라보다 보면 눈이 나빠질 리 없습니다. (핸드폰과 모니터는 현대병인듯합니다) 그리고 저는 몽골의 흐미 창법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 세상 소리가 아닌듯한 두 가지의 휘파람 섞인 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웅장하더군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 링크 달아둡니다. 혹자들은 호동이 형이 노래도 잘한다고 글을 달아놨던데 풉! 좀 닮은 것 같기도 한데 음악은 정말 호연지기가 느껴집니다.

몽골유목민에게 배우는 코로나 시대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