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을 보는 사람은 많지만 오타쿠는 많지 않고, 그렇게까지 인기 있는지도 모르지만 판매부수는 엄청난 이상한 만화입니다. 역사시대극이라서 그런 것인지, 67권까지 나온 현재 원피스와 귀멸을 빼고는 이만큼 팔아먹은 작품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처음에 킹덤은 이 정도로 뜰 줄은 몰랐던 만화였다가 3년 정도 연재되고 어느 날 예능 아메토크에서 다뤄지고 나서 재고가 남김없이 팔려나가며 떡 상되었습니다. 인생 정말 모를 일이니 꾸준히 합시다.
영화화된 만화
킹덤을 처음 보면 왕기 장군의 희안하게 생긴 용모에 호기심이 생겼는데, 작화 자체가 그렇게 매력이 있지는 않아서 조금 보다가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넷플릭스에서 영화화된 킹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강외의 펜이 되었습니다. 토옹토옹~ 킹덤에는 여러 매력적인 인물들이 나오지만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강외는 인기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에서는 하료초에 더 투자?를 한 것 같지만 하료초가 그렇게 매력이 있는 캐릭터는 아닌지라 저는 왠지 강외 펜이 되었습니다. 만화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하료초는 존재감이 별로 없습니다.
진시황 영정
진시황의 난봉과 악행을 아직까지 들어내지 않은 것으로 보아 만화에서는 흑화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일본의 연재 만화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 끝나야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타락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킹덤 만화에서 신과 더불어 쌍두마차입니다. 킹덤처럼 여성캐릭터가 약한 만화도 잘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 약함을 강외라는 사기캐릭터로 모두 무마시키고 있습니다.
주인공 신
신이 분명 주인공인데 저는 이상하게 정이 가지는 않더군요. 요즘 들어 일본의 출간물에 좀 지쳐 있는 듯한데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일본만화는 좀 너무 갑니다. 우주해적 하록의 온몸이 벌집이 되어도 싸우는 선원, 멋들어지게 죽어 나가는 사나이들, 이는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와 연관이 있습니다만, 귀멸의 칼날을 보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참 피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지칩니다. 주인공들을 보다 보면, 왠지 그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라는 친구 영화를 보여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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