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우박피해 사례

요즘 지구의 기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폭염에 폭우에 폭설에, 영화 투모로우가 생각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내리는 것이 우박입니다. 대기 중의 차가운 물방울들이 얼어서 지상으로 떨어져 내리는 현상으로 지름 5mm 이상의 육안으로 확실히 구분이 가는 정도를 우박이라고 합니다. 이는 기상현상이면서 자연재해이기도 합니다.

우박의 생성

우박은 대기 중에서 형성되며, 주로 뇌우가 발생하는 강한 뇌우의 일부로 발생합니다. 우박은 얼음 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형성됩니다. 우박은 대기 중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대기 안의 수증기가 얼어서 얼음 입자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때 높은 고도에서 일어나는 대류운동은 물방울이 고층으로 올라가면서 빠른 냉각 과정을 겪게 해 줍니다. 높은 고도에서 대류운동으로 형성된 물방울은 아직 얼어 있지 않은 상태로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물방울의 온도가 물의 녹는 점보다 낮아지지만 얼지 않는 상태를 슈퍼쿨링이라고 합니다. 뇌우의 상승 기류를 따라 물방울은 상승하면서 약간의 오염물질이나 입자들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이 충돌로 인해 얼음 결정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물방울의 얼음 결정화가 시작되는 곳을 적응핵이라고 합니다.

우박의 성장

물방울의 적응핵에 얼음 결정이 형성되면, 주위의 수증기가 이 얼음 결정 위로 응축되어 성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으로 우박 입자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우박 입자가 충분히 크기가 커지면 대기 중력에 의해 땅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우박이 형성되며, 우박은 종종 뇌우 동반으로 발생하여 기상 상태가 불안정하고 습기가 높은 지역에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큰 우박은 소재와 인프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농경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박은 기상학적으로 중요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특징

우박은 늦봄에서 초여름이나 가을에 잦습니다. 우박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조건은 얼음조각을 공중에 붙잡을 수 있을만한 강한 상승기류이지 낮은 기온과는 별로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겨울은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날 일이 없고 차가운 공기만 계속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상승기류가 생길 이유가 없기 때문에 우박이 생길 조건이 약한 계절입니다. 우박이라고 작은 얼음 덩어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큰 우박은 맞으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가 울퉁불퉁하게 상처를 입거나 유리가 깨지고 비행기는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됩니다. 현재 발견된 것중 가장 큰 우박덩어리는 미국 네브레스카에 떨어진 우박 덩어리로 직경이 무려 1.8m짜리 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인디언 척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