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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유성이 떨어지는 날, 운석의 가격 보다는

by BADAYO2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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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 별똥별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죠.

유성은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이나

태양계를 떠돌던 먼지 같은 것이

지구의 중력에 잡혀서 낙하하며 대기와의 

마찰열로 불타는것을 말합니다.

 

보통 100에서 130킬로의 고도부터는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룻 동안 지구 전체에 떨어져 내리는

유성중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평균 수백만 개나

되지만, 유성이 빛을 발하는 시간은 불과

수십 분의 1초에서 수초 사이라고 합니다.

 

 

유성을 이루는 알갱이를 유성체라고 하는데,

유성체의 크기는 작은 먼지에서 큰 돌덩이까지

매우 다양하지만, 보통은 굵은 모래알 정도의

크기입니다. 단단하기는 인스턴트커피 알갱이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유성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새벽 1시에서 2시 정도부터 해뜨기 전 시간입니다.

지구의 공전 때문에 저녁에는 유성체가

지구 공전속도인 초속 30킬로미터 보다 빨리

지구를 쫓아와야지만 유성이 떨어지지만,

새벽녘에는 먼지 티끌이, 지구가 지나가는

공간에 머물러 있기만 해도 지구와 충동해서

유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운석은 유성과 관계가 있는데, 대부분의 유성체가

작고, 고도 100킬로미터의 상공에서 타서 재가 되지만,

더 큰 유성체는 대기를 뚫고 지표면까지 닿을 수도 있는데

이것을 운석이라고 합니다.

아주 큰 유성체가 큰 속도로 지표면을 때릴 때 거대한

운석 구덩이를 만들게 되죠.

퉁구스카의 구덩이 같은 것들이 있답니다.

현재까지 수천 개의 운석이 발견되었는데,

이중에는 수십 톤에 달하는 운석도 있답니다.

 

그런데 이 운석은 지구의 것이 아니라,

외계의 곳에서 온 것이라서 걔 중에는

엄청난 금액의 가치를 지닌 것도 있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운석이 로또처럼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사실 운석은 로또가 아니랍니다.

2014년 경남 진주에 떨어진 운석 소동이 대표적인데요.

총 네 차례에 걸쳐 발견된 운석은 1943년 전라남도

두원 운석 이후 71년 만에 한반도에서 발견된 운석이어서

그 가격이 엄청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었습니다.

실지로 4종의 운석이 200억 원에 거래 시장에 나왔지만,

아직까지 팔리지 않고 있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진주에 떨어진 운석은

시원 운석(미분화 운석)으로, 중력에 의한 분화 현상을

겪지 않은 운석으로 대개는 작은 소행성체 일부가

떨어져 나와서 된 운석의 종류입니다(시원 운석)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평범한 종류인 것이죠.

 

하지만, 세상 모든 것이 가격보다는 지구에

없는 정보를 갖고 있어서 학술적 가치로 판단하면

그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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