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소녀야 졸지 마, 졸음방지.

소녀야 불면증에 시달리지 마, 숙면.

소녀야 스트레스 받지말고 두뇌회전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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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꽃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소녀는 꽃을 보면 슬퍼졌다

 

도도하게 아름다운 저 꽃도

결국엔 시들고 말 거야!

 

수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던 소녀는 문득 생각했다

자신은 꽃처럼 아름답지는 않아서

어쩌면 빨리 시들지 않을지도 몰라~

 

이상한 위안으로 다시 일어나

막 피어난 꽃들을 한 움큼씩 꺾어 

꽃바구니에 담고 집이 있는 언덕 아래로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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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少女)

 

아직 어른이지 않은 여자아이를

뜻하는 단어로 보통 만7세에서

18세까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여자아이를

지칭합니다.

 

픽사베이

소녀(小女)

 

사극 등에서 웃어른에게

자신을 낮추어서 겸손하게

이르는 말로 사용합니다.

위의 의미의 소녀가 훨씬

많이 쓰이기 때문에

아래의 의미도 위의 단어로

혼돈되기 쉽습니다.

 

픽사베이

번외의 이야기로서

중국 소녀경(素女經)의 소녀(素女)는 

이름이며 황제가 후궁을 

너무 가까이하여 정력적으로

문제?가 생기자 의학스승인

'기백'이 진찰한 뒤 순수한 여인인

'소녀(素女)'에게 성문제를 

의논한다는 내용의 소녀경

등장인물의 이름입니다.

물론 역사적 인물이 아닙니다.

 

 

그래서 내용은 전혀

소녀(小女)스럽지도

소녀(少女)스럽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중국스럽게

현실적으로는 질병이

생길것 같은 방중술을

퍼다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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