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감자, 두백감자, 못난이감자

아피오스는 감자를 닮은 매력적인 작물

 

인디언 감자로 불리는 콩과의 다년생 작물인 아피오스는 땅콩, 고구마, 밤의 식감을 가진 매력적인 작물입니다. 영양도 풍부해서 엄마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식용으로 오래전부터 키워온 작물이며,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남, 제주도 등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인삼도 아닌것이 사포닌이 풍부하며 항산화성분인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도 풍부합니다.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노화를 진행시키는 활성산소의 제거에도 탁월하니 젊게 사는데 꼭 필요한 작물이랍니다.

 

 

이미지컷 아피오스가 아닙니다

우유보다 칼슘이 두배

 

여성의 갱년기 예방에 좋은 이소플라본도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변비에도 좋으니 다이어트에도 제격입니다. 인디언 감자를 먹는 법은 일반 감자처럼 쪄 먹거나 전, 찌개, 조림 등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감자도 그렇지만 생으로 섭식하시는 것은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꼭 가열해서 드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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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백감자라고요?

 

판매되는 감자의 7~8할이 보통의 수미감자라면 나머지 종류 중에는 두백감자라는 전분이 풍부한 종의 감자도 있답니다. 대서라는 감자종은 프렌치프라이나 감자칩을 만들 때 사용되는 종이고요. 

오늘 말씀드릴 두백의 특징은 국물요리에 넣거나 쪄 먹을 때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함이 옛날 감자맛을 떠올리게 해 준답니다.

(아 어쩐지 아무리 쪄도 요즘 감자는 옛날 맛 안 난다고 했어요)

이 품종은 권혁기 농업기술 명인이 개발한 제품으로 감자만 40여 년간 연구 재배한 최고의 권이자입니다. 그가 개발한 우수한 감자 품종인 두백은 모기업에서 계약을 하긴 했지만 여러 쇼핑몰에서 검색해서 구입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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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감자 에피소드

 

백종원이 신세계 정용진 회장에게 부탁해 판매한 못난이 감자! 이마트에서 30t 완판 되어서 역시 백종원 그리고 정용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밝은 면만 있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못난이 감자가 저렴하게 시장에서 유통되면 오랜 시간을 공들여 만들어 출하를 기다리는 일부 감자 농가의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