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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천둥과 번개는 왜 생길까?

by BADAYO2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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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신 토르가 뮬니르를

휘둘러서 번개가 치는 걸까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천둥과 번개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현상에

신적인 인격을 부여하였습니다.

그만큼 스케일에서부터

자연이 하는 일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듯합니다.

 

 

번개(lighting)는

발달한 구름대에서 발생한

전기적 현상으로 

구름 내부나

구름과 구름 사이로

혹은

구름에서 주변 대기나

지면으로 이동하는

섬광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낙뢰(cloud-to-ground lightning)는

구름에서 지면으로 연결되는

번개 불빛을 말합니다.

천둥(thunder)은 발생한

번개의 온도가 최대 3만 도씨에

이르기 때문에, 공기가 급가 열

되어 폭발적으로 팽창할 때

충격파로 인해 발생되는

굉음입니다.

 

천둥과 번개를 합쳐서

뇌전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번개의 섬광은 빛의 속도로

이동하므로

발생 즉시 사람들의

눈에 보이게 되지만,

천둥의 소리는 음속으로

진행되어서 

발생 거리에 따라

빛이 보인 후 시간차를

두고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광속과 음속의 시차인 샘이죠.

 

만일 광속으로 달리는 

물체가 있다면 달리고 난 뒤

소리는 뒤 따라오게

될 것이라는 걸 어렵잖게

추측해 볼 수 있답니다.

 

번개의 섬광을 본 후 

6~7초가 지났다면, 번개 발생 지점과의

거리는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섬광은

보이는데 천둥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천둥소리의

음파가 대기에 의해 굴절 혹은

감쇄되기 때문입니다.

 

음파는 찬 공기보다 따뜻한

공기에서 진행속도가 더 빠릅니다.

여름밤의 소음이 더 시끄러운 것도

그 이유입니다.

 

뇌우는 고도 상승에 따라

기온이 급격히 감소하는

불안정 대기에서 형성되므로

음파는 지면 근처의 따뜻한

대기 중에서 더 빨리 이동하고

위로 굴절됨으로써 지상의

관측자로부터 멀어집니다.

따라서 낙뢰 발생 위치에서

약 15km 떨어진 위치에서는

천둥소리가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기환경과학 2009)

 

 

번개의 발생원인은

서로 반대되는 전하

(양전하와 음전하)를 띤 두 영역이

하나의 구름에 함께 존재할 때

발생합니다. 전기적 성질을 보이는

음전하와 양전하가 구름 내에

발생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조가 필요합니다.

1. 불안정한 대기와 당한 상승기류

 

번개가 가장 좋아하는 조건은

하층이 따뜻하고 습할 때,

상층은 차가운 기온분포로

인해서 우박, 토네이도가

나타날 수 있을 정도로

대기가 불안정할 때입니다.

불안정한 상승기류가

발생시킨 우박과 같은

얼음 알갱이들이

구름 속에 오래 머물고 성장하는데,

이 얼음 입자들이 번개를

발생시키는 음전하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서로 다른 전하끼리 끌어당기는

전기의 속성 때문에

구름 하부의 음전하는 바로

그 지상에 양전하를 이끌게 됩니다.

지상의 양전하는 

결국 발달한 구름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음전하를 띠는

큰 얼음 알갱이들이 구름 하부로

이동하여 지상에 양전하가 집중되는

지역 (지면에서 솟아오른

물체로 고층건물이나 나무)에 강한

전류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참고문헌

기상청 2015 손에 잡히는 예보기술 제28호,

뇌전 발생 원인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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