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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숭늉 누룽지탕 역사와 먹는 나라

by BADAYO2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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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돌솥밥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만(밥알이 일부 딱딱하게 되어버려서) 끓인 누룽지나 숭늉은 정말 좋아합니다. 눌은밥이 있다면 은근히 숭늉을 계속 기대하게 됩니다. 숭늉을 먹고 나면 왠지 그날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되고 왠지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된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숭늉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우리의 전통이고 우리의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돌솥밥과 숭늉

숙냉 熟冷 Scorched rice tea

숭늉의 어원은 숙냉입니다. 익을 숙, 찰 랭의 한자가 합쳐져 있습니다. 밥이나 누룽지에 물을 붓고 끓여서 내는 요리입니다만 음료수의 일종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밥만 넣지 않고 누룽지를 같이 끓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밥만 넣으면 은근히 죽이 되어버리니까 밥만 있을 경우에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습니다. 식사의 마무리 개념이기도 하지만 위장이 안 좋거나 속이 좋지 않을 때 먹으면 속이 편한 음식입니다. 

 

짠맛의 중화

찌개가 많거나 짠맛이 많은 발효음식의 특징상 숭늉은 입안에 남아있는 짠맛을 해소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숭늉을 마셔야 밥을 먹은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식후에 마시는 음료의 자리를 커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식혜나 매실차 같은 차 종류가 나오기도 합니다.

누룽지탕

물이 주가 되는 것은 숭늉이나 누룽지가 좀 더 많이 들어가서 불린채 먹을 때 누룽지 자체가 주가 되는 음식은 누룽지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룽지 죽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음식입니다. 고소하며 흰 죽과는 다른 풍미가 있습니다. 약간의 탄내가 나기도 하는데 일부러 눌인 누룽지를 많이 먹었지만 최근에는 현미로 만든 누룽지부터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어서 그런 완제품 누룽지를 끓여서 먹습니다. 쩝쩝... 아 오늘 아무래도 누룽지 끓여야겠습니다. 뜨거운 것은 뜨거운 데로 맛있지만 식어서 물기가 많이 날아간 누룽지에 찬물을 부어서 휘휘 저어 먹는 맛도 괜찮습니다. 

 

마라탕유래와 칼로리

마라탕 중국요리 중에 짜장면 짬뽕 빼고 이렇게 파급 있게 훅 들어온 음식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마라탕 좋아하는 인구가 늘고 있네요. 이러다가는 한국식 마라탕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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