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영양성분

햄버거와 핫도그 중 뭘 드실 건가요? 햄버거 먹고 핫도그도 먹거나, 핫도그 먹고 햄버거도 먹는다고 하실 거죠? 저는 그렇습니다만, 핫도그는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정확한 유래는 분명하지 않지만,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는 1904년 세인트 루이스 만국박람회에서 핫도그가 널리 알려진 계기라고 합니다. 독일 이민자인 안토니 그루페(Anton Günter)가 소시지를 구워 판매한 것이 첫 핫도그 판매로 여겨집니다. 이후 소시지에 빵을 싸서 판매하는 스타일로 퍼지면서 핫도그의 인기가 증가하였습니다.

다양한 요리법

클래식한 미국 스타일은 소시지에 케첩, 머스터드, 양파, 케일러 슬로(Vienna sausage) 등을 얹어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멕시코 스타일 핫도그는 "토핀"이라고 불리며, 소시지 위에 구운 양파, 케첩, 마요네즈, 아보카도가 올라갑니다. 한국에서는 "핫도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변형이 있습니다. 소세지를 먹기 좋게 빵에 케첩, 치즈, 후랑크푸르트 등을 넣어 튀겨내어 먹는 형태로 인기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크로크무시"는 바게트 빵 안에 소시지를 넣고 튀겨서 먹는 스타일입니다.

1개분의 영양성분

일반적인 핫도그의 영양성분은 다양하지만, 주로 소시지와 빵, 그리고 추가적인 토핑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인 예로, 일반 핫도그의 대략적인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칼로리: 약 150-200kcal 탄수화물: 약 15-30g 단백질: 약 5-10g 지방: 약 8-15g 나트륨: 약 400-800mg (소시지에 따라 다름) 핫도그에 넣는 재료는 국가와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합니다. 소시지로는 소, 돼지, 치킨 등 다양한 고기가 사용되며, 토핑으로는 양파, 피클, 양배추, 치즈, 케첩, 머스터드 등이 활용됩니다. 이로써 다양한 나라와 문화에서 각자의 특색을 담은 핫도그가 만들어지고 즐겨지고 있습니다.

 

스포츠와 핫도그

미국에서는 스포츠 중 특히 야구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야구 경기를 관람할 때 맥주와 핫도그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은 전형적인 미국인의 풍습으로 여겨지며, 이는 미국 스포츠 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에도 미국의 야구장에서는 핫도그가 여전히 전통적인 음식으로 여겨지며, 핫도그 없이는 야구 경기가 온전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는 'Dodger dog'라는 이름의 특별한 핫도그를 판매합니다. 이 핫도그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으며, 초기에는 수제 소시지로 만들어졌으나 이후 대량 생산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맛은 초기 수제 소시지로 만들었을 때와 비교하면 떨어진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세븐일레븐이나 am/pm 등의 편의점에서도 '다저독'이라 불리는 핫도그를 구매할 수 있지만, 편의점의 한계로 맛이 좀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가끔 코스트코에서도 관련 소시지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에서는 'THE Championship Dog'라는 이름의 60cm 정도의 큰 핫도그를 판매합니다. 이 핫도그는 주로 가족이 함께 먹기 위해 주문하며, 2014년부터는 추신수의 이름을 딴 '추몽거스'라는 이름의 파생된 핫도그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부 프로 스포츠 구장에서는 특정한 날에 1달러에 핫도그 1개를 판매하여 홍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야구장 등 경기장에서는 '콘도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핫도그는 아니지만 축구장마다 소시지를 빵에 넣어 판매하는 '브라트부르스트(Bratwurst)'가 일반적입니다. 경기장 주변에는 이를 판매하는 다양한 스탠드가 있으나, 많은 관중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경기가 끝난 후에는 소시지가 매진될 수도 있습니다. [나무위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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