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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작 일본판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
남주인공이 먹은 욕의 양은 엄청났었고,
남주인공이 입었던 개파카가
인기를 끌었던 그런 영화였다고
생각이 납니다.
츠네오 나쁜 놈~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쩌면
그런 사랑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란 이런 거야,
아니 이렇게 되어야만 해!
그렇게 명확했던 것이......
사랑이란 것을 정의하기에
혼란스러운 나이가
되어버렸기에
슬픔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보고 싶었어."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를 보고 싶은
조제!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로 이동하며,
사강의 책을 좋아해서 [한 달 후 일 년 후] 속
여주인공의 이름을 따 스스로를
'조제'로 부르는 25살 아가씨는
츠네오와의 사랑이 더 깊어지기도
전에 이별을 합니다.
조제는 자신이 좋아하던
사강의 소설처럼,
처음부터 이별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츠네오가 아니라도,
그 누군가가 조제에게 왔다가
갔을 거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케와키 치즈루의 조제를
한지민 씨가 연기할 수 있을지,
남주혁은 츠네오를 하기엔
너무 잘 생기기만 한건 아닌지?
이런저런 쓸데없는
걱정을 할 만큼
인생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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