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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력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는
1년이 354일입니다.
그래서 1년마다 부족한 11일을
3년마다 한번, 19년마다
7번을 끼워 넣습니다.
그렇습니다.
태음력과 태양력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달을 끼워 넣는
것을 윤달이라고 합니다.
여벌 달, 공달 혹은
덤달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는 달이라고
합니다.
공으로 생긴 달이라 귀신도 모르기 때문에
이사를 하거나 못을 박거나 할 때
아무런 탈이 없는 달입니다.
그리고 수의도 윤달에 구입합니다.
대신 윤달은 경사스러운 일은
하지 않습니다.
결혼 같은 일도 윤달에는 하지 않습니다.
조상 또한 귀신과 마찬가지로 보아서
조상의 음덕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음력을 사용해서입니다.
요즘처럼 아이들의 생일을
그저 양력으로만 쓰고 있는
첨단의 시기에는 고려하지 않아도
될듯한 풍습입니다만,
절기 등을 돌아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며 그 계절의
절기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시일이 더 지나면,
윤달도 없어질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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