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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에 대한 오해! 뽀빠이는 부르터스를 이길수 없다 만화 뽀빠이에서 살려줘요 뽀빠이를 외치는 올리브를 시금치 먹은 초인 뽀빠이가 자신보다 몇 체급이나 위인 부르터스를 강력한 한방으로 날려버리고 (원펀맨의 원조가 뽀빠이가 아닐까요?) 구출해내는 만화영화 고전을 기억하시나요? 하지만 실제 시금치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서 힘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면 도대체 왜 뽀빠이는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쌔지는 슈퍼히어로가 된 것일까요? 이 우스꽝스러운 설정은 작가의 착각에 의한 것인데 그 원인은 마른 시금치의 분석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철의 함량 값을 본래 함량보다 소숫점 한자리를 잘못찍어 10배 많은 엉터리 결과가 사실처럼 퍼지게 된 이유라고 하네요. 그 잘못된 지식을 접한 작가가 뽀빠이의 슈퍼파워템을 시금치로 정해버린 것이지요. 이 잘못된 결.. 2020. 7. 4.
몽골유목민에게 배우는 코로나 시대의 삶 현대인들은 사회속에서 네트워크처럼 서로 얽혀있어요. 그러한 사람들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강제 이격 당한 채 서로 간의 거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여태 몰랐던 적당히'라는 개념을 배워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간격은 많이 위태롭습니다. 자칫 길게 늘어났다가, 아예 끊어질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현대인이 꿈꾸는 삶중 하나인 디지털 노마드는 현대 사회의 유목민이며 정형화된 수입공간과의 간격이 있는 삶입니다. 하나에 속하지 않고,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의 유목민이죠.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아직까지 요원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실적으로 안정감이 없죠. 소수를 제외한 그들은 현실세상의 유목민처럼 훌쩍 떠나지 못하고 기껏해야 배낭을 매고 도피처인 어딘가로 갔다가 돌아오고 맙니다. 유목민의.. 2020.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