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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의 유래와 기원 짬뽕을 먹느냐? 짜장면을 먹느냐? 물을 때 짬뽕을 선택한 당신! 그럼 짬뽕밥을 드시느냐? 짬뽕면을 드시느냐?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당연히 짬뽕면을 시켜서 면을 대략 먹고 밥을 시켜서 말아서 먹는다고 답변하셔야 됩니다. ㅋㅋㅋㅋ 요즘 참 비 오는 날이면 짬뽕이지 라고 말하기가 무색하게 비가 와도 너무 옵니다. 다들 비 피해 없으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짬뽕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 chaomamian , 炒馬麵(초마면) ] 이라고 나옵니다. ​ 발음으론 차오마몐'이 됩니다. 원래 해물이나 고기를 볶은 다양한 야채와 함께 닭뼈나 돼지뼈로 만든 육수에 넣어 매콤하게 끊인 다음 면을 말아 먹는 중국요리의 일종입니다. 원래는 돼지고기, 표고, 죽순, 파 등을 넣고 끓인 국물에 국수를 넣어 먹은 탕러우쓰.. 2020. 8. 4.
애국가가사 창덕궁의 임금이 이리 말했습니다. ​ ​ 황제는 이르노라. 짐(朕)이 부덕(否德)으로 간대(艱大)한 왕업(王業)을 이어 받들어 임어(臨御)한 이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유신 정령(維新政令)에 관하여 속히 도모하고 여러모로 시험하여 힘써온 것이 일찍이 지극하지 않음이 없었으되 줄곧 쌓인 나약함이 고질을 이루고 피폐(疲弊)가 극도(極度)에 이르러 단시일 사이에 만회(挽回)할 조처를 바랄 수 없으니, 밤중에 우려(憂慮)가 되어 뒷갈망을 잘할 계책이 망연(茫然) 한지라. 이대로 버려두어 더욱 지루하게 되면 결국에는 수습을 하지 못하는 데에 이르게 될 것이니, 차라리 대임(大任)을 남에게 위탁하여 완전할 방법과 혁신(革新)의 공효(功效)를 이루게 하는 것만 못하겠다. 짐이 이에 구연(瞿然)히 안으로 반성하고, 확연.. 2020. 8. 3.
고뇌는 깃털처럼, 고민도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나는 왜? 내가 왜? 내게 이런 일이? 우리만 겪는 것 같은 많은 어려움으로 우리의 머릿속은 늘 이런 질문들로 번뇌스럽습니다. 그런 문제들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거나 사소한 문제들로 매일매일 우리를 힘겹게 합니다. 오랜만에 들린 미용실에서 머리 모양이 엉망이 되어버리거나, 퇴근 후 밥솥을 열었을 때 전원만 꽂혀있는 빈 밥통임을 알았을 때, 먹고는 치우지 않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설거지거리와 인사할 때나, 아침 출근 시간 내 차 앞을 가로막아놓은 불법주차 차량에 연락처가 없을 때,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이 정작 내속을 더 뒤집어 놓을 때, 시댁과 친정 사이에서 말도 안 되는 비교로 서로가 전쟁상태에 빠질 때, 회사에서 상사에게 억울한 잔소리를 들어 마음이 상할 때, 이런 모든 똥 같은 일들을 우리는 매일매.. 2020. 8. 1.
장마 우울증 말끔이 유난히 길고 지루한 장마로 중국에서는 지상 최대의 댐이 무너진다, 만다~ 연일 시끄럽습니다. 긴 비가 와서 창가에 말끔이 인형을 걸어두면, 돌아가신 엄마가 거짓말처럼 돌아오는 예쁜 영화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평소의 우울증과는 다른 장마우울증이 찾아올 수도 있답니다. 햇볕을 오랫동안 보지 못한 신체는 생체 호르몬 중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감소하고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늘어나는 바람에 신체리듬이 깨어지고 우울증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습도와 더위 또한 불쾌지수를 상승시켜 심리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입니다. 흔히들 50대 이상의 불면증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수면 관련 호르몬입니다. 보통의 우울증은 식욕이 감소하고,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