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정보251 디지털세상 전자책 속에서 종이책의 미래 오랜 시간 서점을 하셨던 아버지! 서점을 보면,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군입대를 기다리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보내던 때의 청년기의 기억들...... 종이에 베였을 때만큼의 쓰라린 20대의 그늘들...... 서점을 한다는 건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만큼 낭만적이지만은 않답니다. 종이에는 먼지가 생각보다 많아서 기관지가 안 좋아질 가능성도 높고, 몇 권만 묶어도 엄청나게 무거워서 책을 옮기기는 생각보다 힘이 들며, 심지어 이삿짐 프로들조차 책이 많으면, 이사비용을 더 샘 합니다. 하지만, 요즘도 왁스 때문인지 계속 만지면 손이 상해버리는 종이책이 저는 더 좋습니다. 오래된 고서적에서도 향긋한 냄새가 나는듯합니다. 특유의 그 낡은 냄새도. 지나온 세월을 담고 있는 내용도~ 마치 세상.. 2020. 12. 16. 핀터레스트 계정차단. 티스토리 링크 소유권확인 폭망 핀터레스트에 꽤 많은 자료들을 보관 혹은 올려놓고 있었는데요. 몇 번 티스토리 글을 링크해보려니 스팸으로 인식해서 아~ 핀터레스트는 무조건 티스토리 글은 스팸으로 인식하는구나 하고 포기하고 있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핀터레스트를 좀 더 비즈니스적으로 활성화해보려고 이것저것 만지다가 소유권 확인을 시도했어요. 티스토리 스킨 편집 헤드에 핀터레스트에서 받은 코드를 입력하고 핀터레스트에서 연결했더니 우아~~ 왠 열~~ 소유권 확인이 되더라고요. 기분 좋아서, 이제 뭔가 티스토리로의 유입이 더 잘되려나 생각하고 있던 찰나....... 갑자기 핀터레스트가 이렇게 나불거리면서 접속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날아간 것 같습니다. ㅡ......ㅡ 그간 모아둔 자료와 올려놓은 자료가 얼만데..... 문의하기.. 2020. 12. 14. 물결무늬 칼 쇠도 자르는 명검 다마스커스 검의 비밀 일본도의 강도는 무르기 짝이 없어서, 영화에서 과장되게 표현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과거 사무라이들이 검을 세자 루나 차고 다녔던 것은 그들의 형편없는 제검 기술로 칼이 쉬이 휘거나 이빨이 빠져서입니다. 그리고 총알이 칼날에 부딪혀 잘리는 것은, 총알 자체의 속도로 날카로운 단면에 부딪혀서 잘려나가는 것으로 칼이 명검이어서가 아닙니다. 다마스쿠스는 시리아의 도시명으로 이 칼을 만든 강제가 이 도시에서 났다는 설과, 이런 기법을 처음 만든 대장장이의 이름을 땄다는 설이 있습니다. 12~18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이 칼은 갑옷을 자르고, 돌까지 베어냈다고 전해집니다만, 현재에 만들어지는 물결무늬 칼들은 색이 다른 두 종류의 철판을 겹쳐 눌러 붙여서 무늬를 살린 모조품에 불과합니다. 가설.. 2020. 12. 10. 장갑차만큼 튼튼한 이것! 미국 스쿨버스의 비밀 이것이 서면, 뒤따르던 모든 차들이 정지해야 합니다. 미국의 스쿨버스는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입니다. 스쿨버스가 정차하는 순간 도로 양편의 차량은 거리가 제법 있음에도 모두 멈춥니다. 이를 어길 경우에 엄청난 법적 처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처벌도 처벌이지만, 그들의 인식 자체가 그렇습니다. 영화 배트맨에서 조커가 스쿨버스로 은행 벽을 뚫고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시는지? 실제 미국의 스쿨버스 차체는 놀랍게도 장갑차와 같은 강철소재로 되어 있답니다. 버스가 사고 시 전복될 경우에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버스는 강화된 철 소재로 제작해야 한다고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버스는 비상문과 비상 창문을 반드시 장착해야 하고, 사고 시 화재 방지를 위해 특수한 연료탱크를.. 2020. 12. 7.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