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55 표적항암치료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끊임없이 진화하는 질병과 인류의 대결은 인류가 존재하면서부터 오늘날까지 줄곳 이어져 오는 총성 없는 전쟁입니다. 감기가 그렇고, 약을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하는 고혈압도 그렇습니다. 약을 먹어 생존을 연장해 가지만, 그 병들을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완치의 함정! 우리는 질병은 완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치가 곧 생존은 아니듯, 완치되지 않음이 죽음이 되지도 않습니다. 완치를 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면서 '질병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목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 그것이 현대의학이 가고 있는 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드시 죽는다고 했던 질병 AIDS 후천성 면역결핍증 조차 약을 먹으면서 일상생활을 누리며,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암 또한 다른 미래를 예고하고 .. 2020. 9. 2. 벌초할때 말벌 조심하세요 꿀 따는 착한 벌 꿀벌은 애교스럽습니다. 말벌과 장수말벌의 독성에 비하면 적을 공격하고 침이 빠져서 생사를 오락가락하는 꿀벌의 공격은 처연하기까지 합니다. 말벌의 독성은 꿀벌의 70배 이상이며, 장수말벌은 무려 500배 이상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침이 빠지지도 않아서 계속해서 물고 쏘고 공격하는 무서운 녀석들입니다. 5년간 벌 쏘임으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의 수는 7만 72명이며, 여름철 발생자가 그 중 74.5%인 5만 2183명이었고, 그중 8월에만 1만 9286명이나 되었다니, 8월은 그야 말로 말벌 주의 기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벌초를 가실 때는 보호 장구를 꼭 착용하시고 가시고요. 어두운 옷을 입고 가시면 안됩니다. 말벌의 색상 공격성은 검은색>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서로 흉폭해.. 2020. 8. 24. 장마 우울증 말끔이 유난히 길고 지루한 장마로 중국에서는 지상 최대의 댐이 무너진다, 만다~ 연일 시끄럽습니다. 긴 비가 와서 창가에 말끔이 인형을 걸어두면, 돌아가신 엄마가 거짓말처럼 돌아오는 예쁜 영화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평소의 우울증과는 다른 장마우울증이 찾아올 수도 있답니다. 햇볕을 오랫동안 보지 못한 신체는 생체 호르몬 중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감소하고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늘어나는 바람에 신체리듬이 깨어지고 우울증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습도와 더위 또한 불쾌지수를 상승시켜 심리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입니다. 흔히들 50대 이상의 불면증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수면 관련 호르몬입니다. 보통의 우울증은 식욕이 감소하고,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 2020. 7. 26.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