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정보251 천둥과 번개는 왜 생길까? 천둥신 토르가 뮬니르를 휘둘러서 번개가 치는 걸까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천둥과 번개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현상에 신적인 인격을 부여하였습니다. 그만큼 스케일에서부터 자연이 하는 일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듯합니다. 번개(lighting)는 발달한 구름대에서 발생한 전기적 현상으로 구름 내부나 구름과 구름 사이로 혹은 구름에서 주변 대기나 지면으로 이동하는 섬광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낙뢰(cloud-to-ground lightning)는 구름에서 지면으로 연결되는 번개 불빛을 말합니다. 천둥(thunder)은 발생한 번개의 온도가 최대 3만 도씨에 이르기 때문에, 공기가 급가 열 되어 폭발적으로 팽창할 때 충격파로 인해 발생되는 굉음입니다. 천둥과 번개를 합쳐서 뇌전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2020. 9. 12. 곤충소리듣기 명상에 좋은 스트레스 해소 ASMR 며칠 전 곤충의 소리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하루 내내 풀벌레 소리 듣고 있었더니, 마음이 좀 많이 풀렸어요. 스트레스도 많이 감소된듯해서, 한결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좋은 글을 많이 쓰고, 싶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은 정보도 알려드리고 있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제 스스로도 좋은 글을 쓸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오늘은 그냥 들으면 마음이 풀어지는 소리들을 모아서 짧은 글 많은 asmr들로 편안한 휴식과 잠을 유도하는 백색 소음과 명상 음악 같은 것들로 글을 마무리할까 해요. 행복한 주말 되시고,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합시다. 2020. 9. 6. 곤충소리 정말 좋네요. 가을 풀벌레가 우는 이유 장마와 태풍은 코로나를 쓸고 가지 못했고, 대신 상처부위를 더 해 집어 놓아서 2020년의 여름은 참, 진짜, 많이 같은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란 그런 계절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형으로 이야기 하기에 우리네 삶도 그렇지만, 코로나 또한 진행형이기 때문에 마침표를 찍을 수는 없겠죠. 그래도, 자연은 무자비하지만 않은 것이~ 오히려 사람이 자연을 더럽히고 괴롭힌것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느샌가 밤낮으로 우는 풀벌레 소리를 들으면서입니다. 그들은 사실 그들 나름의 생을 살고 있는 것이며, 인간만 오로지 다른 생을 살고 있다며, 자만하고 착각하고 살아왔기에 모든 것들이 큰 어려움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이름 모들 풀벌레 소리에 마음이 편해지는 주말 오전입니다. 저 친구들은 .. 2020. 9. 5. 영화 사라진시간 장자의 나비 참 좋다! 조진웅 배우의 마지막 대사는 나비가 되어 훨훨~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꿈을 꾸고 내가 되어 있는 것인지? 모를 일이라고 한 장자의 말이 생각 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장자의 '호접지몽'은 실제로 장자가 나비 꿈을 꾼 것일 수도 있지만, 살아가다 보면, 현실이 꿈과 같이 흐릿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불확실성의 순간. 존재의 허망함, 이러한 하잘것없을지 모르는 어떤 현실을 나비 꿈에 빗대어 장자는 설법하듯이 말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속세를 초월하고자 하였던 철학자 장자의 가르침 중 호접지몽은 물아일체의 경지이며, 인생무상을 빗대어 말한 것일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영화 '사라진 시간'에서의 호접지몽과 같은 장면은 무상함 보다는 타자와 나, 그리고 모든 것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2020. 8. 23.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