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정보237 몽골유목민에게 배우는 코로나 시대의 삶 현대인들은 사회속에서 네트워크처럼 서로 얽혀있어요. 그러한 사람들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강제 이격 당한 채 서로 간의 거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여태 몰랐던 적당히'라는 개념을 배워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간격은 많이 위태롭습니다. 자칫 길게 늘어났다가, 아예 끊어질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현대인이 꿈꾸는 삶중 하나인 디지털 노마드는 현대 사회의 유목민이며 정형화된 수입공간과의 간격이 있는 삶입니다. 하나에 속하지 않고,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의 유목민이죠.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아직까지 요원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실적으로 안정감이 없죠. 소수를 제외한 그들은 현실세상의 유목민처럼 훌쩍 떠나지 못하고 기껏해야 배낭을 매고 도피처인 어딘가로 갔다가 돌아오고 맙니다. 유목민의.. 2020. 6. 27. 이전 1 ··· 57 58 59 60 다음